TIVING 처음 쓰는 사람이 요금제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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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VING 처음 쓰는 사람이 요금제 고르는 방법

얼마 전 가족 단톡방에서 TIVING, 그러니까 보통 많이 쓰는 표기인 TVING 이용권을 누가 결제할지 얘기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고르는 기준이 애매하더라고요. 누군가는 야구 중계를 보고 싶어 했고, 누군가는 드라마 몰아보기를 원했고, 또 누군가는 그냥 광고만 없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제일 싼 걸 고르면 되지 싶었는데, 막상 화질, 동시 시청, TV 지원, 광고 여부를 같이 놓고 보니 선택지가 꽤 달라졌습니다. 특히 혼자 보는지, 둘이 나눠 보는지, 거실 TV로 자주 보는지에 따라 체감 만족도가 확 갈립니다.

TIVING 요금제는 이렇게 나눠서 보면 쉽습니다

현재 TIVING 이용권은 크게 광고형 스탠다드,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으로 나눠 생각하면 편합니다. TVING 공식 이용권 안내 기준으로 광고형 스탠다드는 월 5,500원, 베이직은 월 9,500원, 스탠다드는 월 13,500원, 프리미엄은 월 17,000원 수준입니다. 프로모션이나 제휴 상품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실제 결제 전에는 앱이나 웹 결제 화면의 금액을 한 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광고형 스탠다드: 월 5,500원, 동시 시청 2대, 광고 포함
  • 베이직: 월 9,500원, 동시 시청 1대, 일반 화질
  • 스탠다드: 월 13,500원, 동시 시청 2대, 고화질
  • 프리미엄: 월 17,000원, 동시 시청 4대, 고화질, 일부 기기 혜택 포함

숫자만 보면 광고형 스탠다드가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그런데 광고가 들어간다는 점이 은근히 큽니다. 짧은 예능을 틈틈이 보는 사람에게는 크게 거슬리지 않을 수 있지만, 드라마를 몰아서 보는 사람은 흐름이 끊긴다고 느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혼자 본다면 가격보다 시청 방식이 먼저입니다

혼자 TIVING을 쓴다면 제일 먼저 봐야 할 건 화면 크기입니다. 출퇴근길 스마트폰으로 예능이나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보는 정도라면 광고형 스탠다드도 꽤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월 5,500원이면 커피 한두 잔 가격이라 부담이 낮고, 동시 시청 2대라 태블릿과 휴대폰을 번갈아 쓰기에도 무난합니다.

근데 집에서 TV로 자주 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화면이 커질수록 화질 차이가 눈에 잘 보입니다. 베이직은 광고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 시청 1대와 일반 화질이라는 제한이 있어서, 거실 TV 중심 사용자라면 만족도가 애매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혼자 쓰는 사람에게 베이직은 위치가 조금 묘합니다. 광고는 싫지만 스탠다드까지 올리기엔 부담스러운 경우에만 맞습니다. 광고를 참을 수 있으면 광고형 스탠다드가 싸고, 광고도 싫고 TV 화면도 중요하면 스탠다드가 더 낫습니다.

둘 이상이 같이 쓴다면 동시 시청부터 보세요

가족이나 커플이 같이 쓴다면 월요금보다 동시 시청 대수가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은 거실에서 드라마를 보고, 다른 사람은 방에서 예능을 보는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이때 동시 시청 1대 요금제는 바로 불편해집니다.

둘이 쓴다면 광고형 스탠다드나 스탠다드가 자연스럽습니다. 둘 다 동시 시청 2대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차이는 광고입니다. 광고가 있어도 괜찮으면 월 5,500원 쪽이 가볍고, 끊김 없이 보고 싶다면 월 13,500원 스탠다드가 편합니다.

세 명 이상이 자주 본다면 프리미엄을 보는 게 현실적입니다. 월 17,000원이라 단독 결제 기준으로는 비싸게 느껴지지만, 동시 시청 4대를 제대로 활용하면 1인당 체감 비용은 낮아집니다. 가족 구성원이 각자 다른 시간대에 보는 집이라면 괜히 낮은 요금제로 버티다가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드라마, 예능별로 고르는 기준이 다릅니다

TIVING을 고르는 이유도 꽤 중요합니다. KBO 같은 스포츠 중계를 자주 본다면 화질과 안정적인 시청 환경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공의 움직임이나 자막, 점수판을 자주 보게 되기 때문에 작은 화면보다 TV나 태블릿에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마 몰아보기가 목적이라면 광고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한 회씩 천천히 보는 사람은 광고형도 괜찮지만, 주말에 4회, 6회씩 이어서 보는 사람은 중간 광고가 피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스탠다드 이상이 더 편합니다.

예능 위주라면 조금 더 가볍게 접근해도 됩니다. 밥 먹을 때 한 편, 이동 중에 한 편 보는 식이라면 광고형 스탠다드의 가성비가 좋습니다. 콘텐츠를 틀어놓고 다른 일을 같이 하는 편이라면 광고가 큰 단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결제 전에 꼭 확인할 부분

OTT는 같은 서비스라도 결제 경로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때가 있습니다. 앱스토어 인앱 결제, 웹 결제, 통신사 제휴, 멤버십 혜택이 서로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결제 버튼을 누르기보다 현재 쓰는 통신사나 멤버십 혜택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 스마트 TV에서 볼 계획이 있는지 확인
  • 동시에 몇 명이 볼지 미리 계산
  • 광고를 참을 수 있는지 생각
  • 월간보다 연간 이용권이 유리한지 비교
  • 통신사나 멤버십 제휴가 있는지 확인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비싼 이용권을 고르기보다 한 달 정도 실제 시청 습관을 보는 쪽이 낫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자주 보면 스탠다드나 프리미엄으로 올리면 되고, 주말에만 가볍게 본다면 광고형 스탠다드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TIVING은 콘텐츠 취향이 맞으면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요금제 선택을 대충 하면 매달 조금씩 아깝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혼자 모바일로 보는 사람은 광고형 스탠다드, 둘이 광고 없이 편하게 보고 싶다면 스탠다드, 가족이 각자 다른 화면으로 자주 본다면 프리미엄 쪽이 가장 무난한 선택에 가깝습니다. 저는 OTT는 결국 많이 보는 사람이 이기는 구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보는 콘텐츠가 분명하다면 비용이 덜 아깝고, 애매하다면 가장 낮은 부담으로 시작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TIVING 처음 쓰는 사람이 요금제 고르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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