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AWS 시작하는 방법: 비용 걱정 줄이고 첫 서버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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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AWS 시작하는 방법: 비용 걱정 줄이고 첫 서버 띄우기

처음 AWS를 보면 왜 복잡하게 느껴질까

얼마 전 지인이 작은 쇼핑몰 테스트 서버를 만들고 싶다며 AWS 화면을 보여줬는데, 버튼도 많고 이름도 낯설어서 어디부터 눌러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AWS는 서비스가 200개가 넘다 보니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거대한 공구상자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전부 알 필요는 없습니다. 초보 단계에서는 EC2, S3, RDS, IAM, CloudWatch 정도만 알아도 꽤 많은 일을 시작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개인 블로그나 간단한 웹앱을 올린다면 서버 역할의 EC2, 이미지나 파일을 보관하는 S3,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할 때 쓰는 RDS를 먼저 떠올리면 됩니다. 여기에 권한 관리를 맡는 IAM과 사용량을 보는 CloudWatch를 붙이면 기본 골격이 잡힙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역할로 보면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계정 만들 때 비용 설정부터 잡는 방법

AWS를 처음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서버 생성이 아니라 비용 알림 설정입니다. 솔직히 이걸 건너뛰면 마음이 불편합니다. 무료 사용량이 있다고 해도 인스턴스를 계속 켜두거나, 큰 스토리지를 붙이거나, 트래픽이 갑자기 늘면 비용이 생길 수 있거든요.

AWS 계정을 만든 뒤에는 Billing 메뉴에서 예산을 설정하는 게 좋습니다. 예산은 5달러나 10달러처럼 낮게 잡아도 됩니다. 중요한 건 금액 자체보다 알림을 받는 구조를 만드는 거예요. 예산의 80%, 100%에 도달했을 때 이메일을 받도록 해두면 실수로 켜둔 리소스를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처음 예산은 5~10달러 수준으로 낮게 설정
  • 월별 비용 알림을 이메일로 받기
  • 프리 티어가 끝나는 날짜 따로 기록
  • 테스트가 끝난 EC2, RDS, 로드밸런서는 바로 중지 또는 삭제

특히 RDS와 로드밸런서는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비용 항목입니다. EC2는 껐는데 연결된 스토리지나 고정 IP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만들었다면 지우는 방법까지 같이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첫 서버는 EC2로 가볍게 띄우기

AWS에서 서버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면 EC2가 가장 직관적입니다. EC2는 쉽게 말해 인터넷 어딘가에 있는 내 컴퓨터 한 대를 빌리는 서비스입니다. 초보자라면 Ubuntu 이미지를 고르고, 인스턴스 유형은 작은 사양부터 시작하면 충분합니다. 테스트용 웹 서버라면 1 vCPU, 1GB 메모리급으로도 기본 실습은 가능합니다.

서버를 만들 때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보안 그룹입니다. 보안 그룹은 서버 앞에 있는 문지기 같은 설정입니다. 웹사이트를 열려면 80번 포트, HTTPS까지 쓰려면 443번 포트를 열어야 합니다. SSH 접속은 22번 포트를 쓰는데, 가능하면 내 IP에서만 접속되도록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 전 세계에 22번 포트를 열어두면 불필요한 접속 시도가 계속 들어옵니다.

EC2를 만들 때 기억할 흐름

  • 리전은 가까운 곳으로 선택, 한국 사용자 대상이면 서울 리전이 무난
  • 운영체제 이미지는 Ubuntu 또는 Amazon Linux 중 하나 선택
  • 키 페어 파일은 분실하지 않게 보관
  • 보안 그룹에서 필요한 포트만 열기
  • 테스트가 끝나면 인스턴스 상태와 연결 리소스 확인

처음에는 완벽한 구조보다 접속이 되는지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브라우저에서 기본 페이지가 뜨는 순간 AWS가 조금 덜 낯설어집니다. 그 다음에 도메인 연결, HTTPS 인증서, 배포 자동화 같은 주제로 넓혀가면 됩니다.

S3와 RDS는 언제 쓰면 좋을까

웹 서비스를 만들다 보면 파일과 데이터가 생깁니다. 이미지, PDF, 백업 파일처럼 객체 형태로 저장할 것은 S3가 잘 맞습니다. S3는 용량을 크게 잡아 서버에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저장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이 계산되는 구조입니다. 사진이 많은 블로그나 상품 이미지가 있는 쇼핑몰에서 자주 쓰입니다.

반면 회원 정보, 주문 내역, 게시글처럼 표 형태로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는 RDS가 편합니다. RDS는 MySQL, PostgreSQL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AWS가 관리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직접 서버에 데이터베이스를 설치할 수도 있지만, 백업이나 업데이트, 장애 대응을 생각하면 RDS가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초보 단계에서는 모든 걸 바로 RDS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나 학습용이라면 처음에는 SQLite나 작은 데이터베이스로 시작하고, 데이터가 쌓이거나 여러 사람이 동시에 쓰는 서비스가 될 때 RDS로 옮기는 방식도 현실적입니다. 클라우드는 처음부터 크게 잡는 것보다 작게 시작해서 필요할 때 키우는 쪽이 비용 관리에 유리합니다.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줄이는 방법

AWS를 쓰다 보면 기술보다 습관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게 루트 계정을 계속 사용하는 겁니다. 처음 만든 루트 계정은 결제와 전체 권한을 가진 계정이라 평소 작업용으로 쓰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IAM에서 별도 사용자를 만들고 필요한 권한만 주는 방식이 더 안전합니다.

또 하나는 리전을 헷갈리는 문제입니다. 서울 리전에 만든 서버가 안 보여서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상단 리전이 도쿄나 버지니아로 바뀌어 있었던 경우가 꽤 많습니다. AWS 콘솔에서는 리전마다 리소스가 따로 보이기 때문에 서버가 사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루트 계정에는 MFA를 켜두기
  • 평소 작업은 IAM 사용자나 역할로 진행
  • 리소스를 만들기 전 리전 확인
  • 태그에 프로젝트명과 용도 적기
  • 매주 한 번 Billing 화면 확인

태그도 은근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Project는 blog-test, Owner는 이름, Purpose는 study처럼 적어두면 나중에 어떤 리소스인지 찾기 쉽습니다. 작은 프로젝트에서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EC2, S3, RDS가 몇 개만 늘어나도 이름표 없는 리소스는 금방 헷갈립니다.

AWS 공부 순서는 이렇게 잡으면 편하다

처음부터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을 멋지게 그리려고 하면 금방 지칩니다. 저는 AWS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보통 세 단계로 나눠서 권합니다. 첫째, EC2 하나를 만들고 접속해보기. 둘째, S3에 파일을 올리고 권한을 바꿔보기. 셋째, 간단한 앱을 배포하고 로그를 확인해보기. 이 세 가지만 해도 클라우드의 기본 감각이 생깁니다.

그 다음에는 Route 53으로 도메인을 연결하고, Certificate Manager로 HTTPS 인증서를 붙여보면 실제 서비스에 가까워집니다. 사용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Auto Scaling이나 로드밸런서도 자연스럽게 필요해집니다. 중요한 건 이름을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내가 만든 서비스에서 왜 필요한지 체감하는 순서입니다.

AWS는 처음엔 메뉴가 많아서 압도되지만, 결국 서버, 저장소, 데이터베이스, 권한, 모니터링이라는 기본 축으로 돌아갑니다. 비용 알림을 먼저 걸어두고 작은 실습부터 해나가면 생각보다 빠르게 익숙해집니다. 저도 처음에는 버튼 하나 누를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제는 작게 만들고 바로 확인하고 필요 없으면 지우는 흐름이 가장 편하다고 느낍니다.

초보자를 위한 AWS 시작하는 방법: 비용 걱정 줄이고 첫 서버 띄우기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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