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포맷하는법 초보자도 실수 줄이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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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포맷하는법 초보자도 실수 줄이는 순서

얼마 전 지인 노트북이 너무 느려져서 같이 포맷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파일 하나 여는 데도 10초 넘게 걸리고, 부팅 후 바탕화면이 뜨기까지 3분 가까이 걸리더군요. 이럴 때 무작정 포맷 버튼부터 누르면 사진, 문서, 인증서 같은 중요한 자료를 잃기 쉽습니다. 컴퓨터포맷하는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만, 순서를 지키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포맷 전에 먼저 확인할 것

포맷은 컴퓨터 안의 저장 공간을 비우고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는 작업입니다. 보통 윈도우가 심하게 느려졌거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거나, 중고로 판매하기 전에 많이 합니다. 다만 포맷을 하면 기존 프로그램과 파일이 사라질 수 있어서 준비 없이 진행하면 꽤 곤란해집니다.

가장 먼저 백업할 자료를 확인합니다. 바탕화면, 다운로드 폴더, 문서, 사진, 동영상 폴더는 꼭 열어보는 게 좋습니다. 의외로 중요한 파일이 바탕화면에만 저장된 경우가 많습니다. 외장하드나 USB,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복사해두면 됩니다.

  • 개인 문서, 사진, 영상 파일
  • 공동인증서나 금융 인증 관련 파일
  • 브라우저 즐겨찾기와 비밀번호
  • 업무용 프로그램 설치 파일과 라이선스 키
  • 프린터, 그래픽카드, 와이파이 드라이버 정보

특히 회사 업무용 PC라면 포맷 전 관리자나 전산 담당자에게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프로그램 라이선스가 1대에만 묶여 있는 경우도 있고, 보안 프로그램 때문에 개인이 다시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초기화로 포맷하는 방법

요즘 윈도우 10이나 윈도우 11을 쓰는 PC라면 USB 없이도 초기화 기능으로 포맷에 가까운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이 방법이 가장 편합니다. 설정 메뉴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별도 설치 USB를 만들 필요가 없고, 단계도 비교적 단순합니다.

윈도우 기준으로는 설정을 열고 시스템 메뉴에서 복구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그다음 PC 초기화를 선택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선택지가 나옵니다. 내 파일 유지는 개인 파일을 남기고 앱과 설정을 지우는 방식이고, 모든 항목 제거는 개인 파일까지 지우는 방식입니다.

  • 내 파일 유지: 사진과 문서 일부를 남기고 윈도우를 새로 정돈하고 싶을 때
  • 모든 항목 제거: 중고 판매, 양도, 심한 오류 해결이 필요할 때
  • 클라우드 다운로드: 인터넷으로 윈도우 설치 파일을 다시 받아 설치
  • 로컬 다시 설치: 현재 PC 안의 복구 파일을 이용해 설치

인터넷 상태가 안정적이면 클라우드 다운로드가 깔끔한 편입니다. 다만 데이터 사용량이 몇 GB 이상 나올 수 있으니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환경에서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중간에 꺼지지 않도록 충전기를 연결해두는 게 좋습니다.

USB로 깨끗하게 포맷하려면

윈도우가 부팅되지 않거나, 저장장치를 완전히 비우고 새로 설치하고 싶다면 USB 설치 방식이 좋습니다. 8GB 이상 USB가 필요하고, 안에 있는 기존 파일은 지워질 수 있습니다. 먼저 다른 정상 PC에서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만든 뒤, 포맷할 컴퓨터에 꽂고 부팅 순서를 USB로 바꿉니다.

부팅할 때 제조사마다 눌러야 하는 키가 조금 다릅니다. 보통 F2, F10, F12, Delete 키를 많이 씁니다. 삼성, LG, 레노버, HP, 델 같은 브랜드마다 다를 수 있어서 부팅 직후 화면 아래 안내 문구를 보는 게 빠릅니다.

설치 화면이 뜨면 언어와 키보드를 선택하고 설치를 진행합니다. 디스크 선택 화면에서 기존 파티션을 삭제하고 새로 설치할 수 있는데, 이 단계가 가장 조심스럽습니다. 여러 저장장치가 연결되어 있다면 엉뚱한 디스크를 지우지 않도록 외장하드나 여분 USB는 빼두는 편이 낫습니다.

포맷 후 바로 해야 할 설정

포맷이 끝났다고 바로 예전처럼 쓰면 되는 건 아닙니다. 처음 30분 정도 세팅을 잘해두면 나중에 귀찮은 일이 줄어듭니다. 먼저 윈도우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그래픽카드와 사운드, 무선랜 드라이버가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인터넷이 안 잡히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포맷 전에 노트북 모델명이나 메인보드 모델명을 적어두면 좋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찾을 때 도움이 됩니다.

  • 윈도우 업데이트 실행
  • 장치 관리자에서 느낌표 표시 확인
  • 백신 또는 보안 프로그램 설치
  • 브라우저, 압축 프로그램, 문서 프로그램 설치
  • 백업해둔 파일 복원

그리고 바로 모든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설치하기보다는 자주 쓰는 것부터 넣는 게 좋습니다. 예전에 설치해둔 프로그램이 많아도 실제로 쓰는 건 몇 개 안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포맷은 컴퓨터를 가볍게 만드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가장 흔한 실수는 백업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일부 폴더가 빠지는 경우입니다. 특히 카카오톡 받은 파일, 게임 저장 파일, 편집 프로그램 작업 파일은 기본 문서 폴더가 아닌 곳에 저장될 때가 있습니다. 프로그램마다 저장 위치가 다르니 중요한 작업물은 직접 열어서 위치를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또 하나는 포맷 후 윈도우 정품 인증을 가볍게 보는 겁니다. 최근 PC는 메인보드에 디지털 라이선스가 연결된 경우가 많아 자동 인증되는 일이 많지만, 조립 PC나 오래된 PC는 제품 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포맷 전에 설정의 정품 인증 화면을 한번 확인해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컴퓨터포맷하는법을 처음 따라 할 때는 속도보다 확인이 더 중요합니다. 백업, 전원 연결, 설치 방식 선택, 드라이버 준비만 챙겨도 큰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고 판매나 심각한 오류가 아니라면 먼저 윈도우 초기화를 써보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될 때 USB 설치로 넘어가는 방식이 가장 부담이 적었습니다.

컴퓨터포맷하는법 초보자도 실수 줄이는 순서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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